재벌집 막내아들이란 콘텐츠는 웹소설, 웹툰, 드라마 3개가 모두 오픈된 작품입니다. 일단 웹소설이 완결되었는데, 특이하게 웹툰과 드라마가 동시에 런칭되고 있는 작품입니다. 그러나, 이 작품은 웹소설로 읽어야 가장 만족감이 큽니다. 그 이유를 살펴봅시다.
1. 웹소설이 웹툰과 드라마에 비해 유리한 점
현재 공식처럼 되어있지만, 보석같은 웹소설을 기반으로 웹툰을 기획합니다. 탄탄한 스토리로 어느정도 인기있었던 웹소설이라면 충분히 웹작가와 만나 웹툰으로 성공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 이 패턴을 따릅니다.
그리고, 웹툰이 히트를 치면 드라마로 제작되기도 합니다. 가장 성공한 케이스이지만, 콘텐츠 사업은 이렇게 웹소설 > 웹툰 > 드라마의 코스를 밟고 있습니다.
각 콘텐츠 형태는 장단점이 있습니다. 웹툰은 만화로 되어 있어 읽기 쉽고, 그림 작화를 보면서 그 인물의 표정과 행동을 보면서 스토리를 즐길 수 있습니다. 액션이든, 긴장감 등 주변 배경 등을 보면서 콘텐츠를 즐깁니다. 드라마 또한 인물과 스토리를 즐길 수 있는 것은 웹툰과 똑같지만, 실제 배우들이 등장 한다는 측면에서 등장인물들의 연기까지 즐길 수 있습니다. 소품, 배경 또한 드라마의 즐길거리 중의 하나입니다.
웹툰과 드라마가 이런 특징을 가지고 있는데, 웹소설은 어떤 특징이 있을까요?
소설은 머릿속에 그 스토리를 영화나 드라마처럼 각자의 취향에 맞춰 그릴 수 있습니다. 현재 재벌집 막내아들 김도준의 역할을 송중기가 하고 있는데, 웹소설을 읽다 보면 머릿속에 송중기가 실제로 연기하는 것을 느낄 수 있는 것입니다.
더구나, 그 스토리의 갈등구조와 구체적인 배경까지 소설에서는 모두 파악할 수 있습니다. 웹툰과 드라바는 지면의 한계와 대본의 한계 때문에 모든 내용을 다 표현할 수 없다는 아쉬운 점이 발생합니다.
이와 같은 웹소설의 자유도는 소설로 읽는 사람들만이 느낄 수 있는 특권이 아닐까 싶습니다.
2. 구성과 인물의 디테일을 이해하는 방법
재벌집 막내아들은 진양철, 진영기, 진동기, 진도준, 오세현, 진화영, 최창제 등이 메인인물로 등장합니다. 드라마는 인물 특정에 맞는 배우선정이 그 인물을 표현하는데 가장 크게 영향을 미칩니다. 웹툰 또한 작가가 그 인물에 맞는 외형을 어떻게 그려내느냐로 그 느낌을 살릴 수 있습니다.
그러나 웹소설은 형태를 그릴 수 없기 때문에 글자로 그 인물의 마음과 행동, 대화를 표현합니다. 우리는 그 글자를 보고 머릿속에 그 인물을 완벽하게 재현해 냅니다. 그동안 시청했던 드라마와 영화 등을 보면서 필요한 부분을 이식하면서 머릿속에서 하나의 완벽한 드라마를 재현해 냅니다.
소설은 충분히 독자에게 그렇게 할 수 있는 수준의 표현방법을 제공해 줍니다. 특히, 재벌집 막내아들 웹소설을 읽어보면 장면장면을 읽는이로 하여금 스스로 그려낼 수 있도록 쉽고 짧게 표현하는 특징을 느낄 수 있습니다.
약 300여편의 길이에도 불구하고, 지루하지 않고 매 회차마다 핵심적인 갈등과 장면을 그리고 있어 머릿속에서 매 회차마다 나만의 드라마를 만들어 낼 수 있다는 방법이 웹소설만이 주는 인물의 디테일을 이해할 수 있는 방법이 아닐까 합니다.
3. 전체 스토리를 씹어 먹는 느낌
재벌집 막내아들은 네이버 시리즈를 통해 볼 수 있고, 총 326화로 완결된 작품입니다. 보통 웹소설이 히트를 하고 웹툰이나 드라마로 만들어지려면 꽤 오랜 시간이 걸립니다.
웹툰 단계에서 상당히 많은 독자를 확보하게 되는데, 작가가 매주 마감을 지키기 위해 밤샘작업을 여러번 하면서 그려낸다고 해도 300편이 넘는 소설을 웹툰화 하려면 오랜 시간이 걸립니다.
하물며, 드라마로 만들기 위해서는 제작비와 배우섭외, 극본편집 등 더 고민해야 할 시간이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재벌집 막내아들은 원작인 웹소설로 읽는 것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가장 효율적인 방법은 웹툰의 작화를 기억하고, 드라마 초반에 등장인물이 어떤 배우들이 연기하는지 살펴보고, 웹소설을 읽는 것입니다.
그렇게 하면 웹소설을 읽는 내내 내가 좋아하는 웹툰 방식으로 상상을 하면서 스토리를 즐길 수도 있고, 아니면 내가 좋아하는 드라마 형태로 머릿속에 상상을 하면서 내용을 즐길 수 있습니다. 특히 풍부한 전후 사정을 설명하는 웹소설의 특징 때문에 전체 스토리를 씹어 먹는 느낌이 들 것입니다.
현재 웹툰과 드라마가 진행 중이기 때문에 스토리 엔딩이 궁금하신 분들은 웹소설로 전환하여 쭈욱 이어서 스토리를 즐기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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