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암성 물질로 변화하는 발색제 아질산나트륨(아질산염)에 대하여

건강과 식품

발암성 물질로 변화하는 발색제 아질산나트륨(아질산염)에 대하여

월리만세 2020. 10. 27.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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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수많은 식품첨가물 중에서 반드시 피하고 싶은 첨가물이 있습니다.

 

그것은 발색제로 사용되는 아질산나트륨인데, 아질산염으로 표기되기도 합니다. 네이버 백과사전에 의하면 아질산나트륨은 햄, 소시지 등에 색소를 고정시키는데 이용되는 발색제로 가열조리 후 색상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나와 있습니다. 

 

아마도, 예쁜 색상을 유지하기 위해 사용하는 식품첨가물인 것 같은데, 그 위험성에 대해서 공유드리고자 합니다. 

 

(식품첨가물 아질산나트륨에 대하여)

 

1. 아질산나트륨(아질산염)은 암을 유발할 수 있고, 사람을 죽게 할 수도 있습니다.

 

식품첨가물로 사용되는 아질산나트륨(아질산염)은 신선해 보이는 붉은색을 오랫동안 유지하는 데 사용하는 착색제, 발색제입니다. 그런데, 이 성분 자체도 건강에 문제가 될 수 있지만, 사람의 몸속에 들어가면 위산으로 인해 상처 받은 점막이 재생되는 과정에서 발암성 물질이 작용해 암에 걸리기 쉬운 상태가 된다고 합니다. 

 

여기서 말하는 발암성 물질이 아질산나트륨(아질산염)인데 이것이 니트로소아민류라는 발암성 물질로 변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니트로소아민류는 산성이라는 조건 하에서 쉽게 생기기때문에 위산이 분비되는 위속에서 만들어질 가능성이 높고, 실제로 동물에게 아질산염을 투여한 실험 결과, 니트로소아민이 생성되었고 암이 발생했다고 합니다. 

 

저는 가족력 때문에 암과 당뇨병에 대해서 매우 주의를 기울이면서 살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저희 가족은 당뇨병에 대해 가족력이 있고, 와이프 집안은 암에 가족력이 있기 때문인데, 최근 2년간 와이프 처가쪽 어르신 세 분께서 암으로 돌아가셨습니다. 

 

그래서, 발암물질은 와이프와 제 딸을 위해서라도 반드시 섭취를 제한해야 하기 때문에 식품첨가물에 대해서도 책을 사다 읽고, 건강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는 생각이 들어 주의를 기울이고 있었습니다. 

 

 

식품의 색상을 신선하게 보이도록 하는 발색제인 아질산나트륨(아질산염)은 치사량을 복용하면 사람이 죽을 수 있습니다. 이 물질은 자체 독성이 강한 물질입니다. 

 

중독사례를 기반으로 계산한 인간 치사량은 0.18~2.5g입니다. 최저치와 최고치의 폭이 넓기는 하지만 최소치인 0.18g은 맹독으로 알려진 청산가리 치사량 0.15g과 차이가 거의 없는 수준입니다.

 

아질산나트륨은 독성 때문에 식중독을 예방하는데 사용되기도 합니다만, 문제는 강력한 살균력으로 식중독균도 죽이지만, 인간의 세포도 함께 파괴합니다. 그래서 그 양이 많으면 죽음에 이를 수도 있는 것입니다. 

 

2. 조심해야 할 음식은 무엇일까요?

 

일단, 가공식품을 구입할 때 반드시 성분표시를 확인해야겠지만, 아질산나트륨(아질산염)이라고 표시된 식품을 구입할 때는 매우 조심해야 합니다. 가능한 사 먹지 않는 것이 좋겠습니다. 

 

대표적으로 아질산나트륨(아질산염)을 사용하는 식품은 명란젓(생선젓갈류)과 소시지와 햄 종류입니다. 이 식품첨가물이 색상을 예쁜 붉은 색으로 유지시켜주는 발색제, 보존제로 사용되기 때문에 육식류나 생선류 중에 붉은 계열의 식품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습니다. 

 

특히, 명란젓에는 좀 더 많이 포함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명란젖의 재료가 되는 대구알에 들어있는 붉은색 색소는 시간이 지나면 까맣게 산화된다고 합니다. 이렇게 되면 맛없게 보일까 봐 아질산나트륨을 첨가한 것입니다. 

 

간혹, 원재료 항목에 산화방지제(비타민C)라고 표기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것은 항산화작용을 하는 비타민C를 사용하여 고기가 변질되는 것을 방지하겠다는 의미인데, 그것은 표면적인 이유이고 실제는 발암물질인 니트로소아민류가 발생하는 것을 억제하기 위해서입니다. 하지만, 완전히 억제하는 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에 조금씩 생길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면, 조심해야 할 식품은 무엇이 있을까요?

 

햄 샌드위치, 프랑크 소시지, 비엔나 소시지, 소시지빵, 명란젓, 명란젓 삼각김밥, 명란젓 파스타, 편의점 도시락, 각종 햄들입니다. 

 

모두 제가 좋아하는 것들입니다. 햄, 소시지 안 좋아하는 사람이 있을까요? 명란젓.. 제가 밥 먹을 때 가장 좋아하는 음식입니다. 본가에서 어머님께서 따로 구해서 택배로 챙겨서 보내주실 정도로 좋아합니다. 

 

앞으로 어떻게 이런 식품들을 조심해야 할 지, 정말 먹지 말아야 할 지 너무나 고민이 되었습니다.  

 

3. 지금까지 몰랐던 것에 충격을 받았습니다. 

 

어떻게 이렇게 강력한 독성물질을 식품첨가물로 허용했는지 모르겠습니다. 아주 조금씩 먹으면 인체에 문제가 없다는 실험 결과 때문일까요? 

 

식품첨가물의 허용기준은 동물실험으로 판단하는데, 예를 들면 동물에게 주입해서 그 치사량을 확인하고, 사람에게는 몇 천분의 1, 혹은 몇 만 분의 1까지 사용을 허용하는 형태로 기준을 정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사람에게 테스트를 할 수 없으니까 이런 방법을 사용하고 있는 것 같은데, 문제는 이런 테스트가 각각 단일 물질에 대한 테스트 결과이고, 우리는 음식점이나 편의점, 마트에서 이런 식품들을 다량으로 구입해서 먹고 있기 때문에 동시에 여러 가지 식품첨가물을 섭취한다는데 문제가 있습니다. 

 

특정 식품첨가물을 장기적으로 먹는 것도 문제이고, 다양한 식품첨가물을 동시에 먹게 되었을 때 인체 내에서 어떤 화학반응이 생기는지 아무도 알 수 없는 것입니다. 

 

편의점 도시락 같은 식품에는 식품첨가물이 20가지 종류가 넘는 첨가물이 사용되는 제품도 많다고 합니다. 

 

가끔, 이런 가공식품을 먹으면 속이 더부룩하거나 답답하거나, 심지어 위장에 통증을 느끼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위장이 민감한 분들인데 어떻게 보면 행복한 사람들이 아닐까 싶습니다. 신체적으로 몸에 나쁜 식품 첨가물이 안받는 것이니 이런 물질을 처음부터 섭취를 덜 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긴, 저도 비엔나 소시지에 맥주 한잔을 좋아해서, 마트에서 사 온 프랑크 소시지 한 팩을 모두 물에 삶아 케첩에 찍어 맥주를 마신 적이 있는데, 너무 소시지를 많이 먹었는지 며칠간 속이 더부룩해서 기분이 안 좋았던 경험이 있습니다. 

 

회사에서도 늘 간식으로 햄에그 샌드위치를 사먹었고, 바쁠 때는 다들 도시락을 주문해서 먹었습니다. 여행 갈 때 휴게소에서는 그릴에 구운 소시지를 먹기도 하고, 빵집에서는 가운데 맛있게 보이는 프랑크 소시지와 짭짤하게 마요네즈로 양념이 된 소시지빵을 잘 사 먹었습니다. 

 

우리 주변에 아질산나트륨(아질산염)이 사용된 식품들이 너무나 흔하게 보입니다. 

 

앞으로 어떻게 조심하고 섭취를 줄여나가야 할지 조금 막막한 느낌도 듭니다. 가족들에게 식품첨가물에 대해 설명을 좀 해 줘야 할텐데, 그렇게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아서 걱정입니다. 몸에 그렇게 나쁜 것을 왜 나라에서 판매하게 했겠느냐는 식으로 이야기를 해서 서로 대화를 하기가 쉽지는 않았습니다. 

 


정리하며, 

 

식품첨가물에 대해 공부를 하다 보니 평소에 조금 조심만 하면 되겠다 싶은 첨가물도 있었고, 먹으면 정말 위험하겠다 싶은 식품첨가물도 있었습니다. 솔직하게 아질산나트륨(아질산염)은 가능하면 먹고 싶지 않습니다. 그런데, 이 첨가물이 들어간 식품들이 모두 제가 좋아하는 것들이어서 걱정스럽습니다. 

 

건강관련 된 서적으로 읽다 보니 어느 분께서 말씀하시기를 '땅에서 나오는 먹을거리를 제외하고 공장에서 나오는 것은 음식이 아니다.'라고 정의를 했습니다. 결국 가공식품은 먹지 말라는 의미가 아닌가 싶습니다. 

 

위에서 말씀드렸지만, 프랑크소시지를 좀 많이 먹었더니 며칠 동안 속이 더부룩하고 불편했던 기억이 나서 정말 가공식품은 조심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떻게 가족들에게 알려줄지 걱정하는 것 보다 마트나 장을 볼 때 이런 식품들을 일단 좀 걸러내주는 것을 먼저 해야겠습니다.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 참고서적 : 먹으면 안되는 10대 식품첨가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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