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애드센스 수익인증 4개월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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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토리 애드센스 수익인증 4개월차

월리만세 2021. 1. 1.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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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들어가며 : 

 

저는 티스토리 블로그를 '20년 9월 2일부터 시작했습니다. 

 

적당하게 글을 쓰고 애드센스 승인을 받은 시점이 9월 23일입니다. 20개 정도 포스팅을 올린 상태에서 애드센스를 신청 보았는데, 5일 만에 통과되었습니다. 

 

승인을 받고 광고를 어떻게 올리는 지 몰라서 허둥대다가, 10월 1일부터 콘텐츠에 애드센스 광고(상단, 중단, 하단, 일치하는 콘텐츠)를 올리기 시작했습니다.

 

이제 애드센스 광고를 시작한지 만 4개월 차가 되었습니다. 초심자기 때문에 광고수익은 미미하지만, 그 경과사항을 정리해 보고 '21년에는 어떻게 블로그를 운영할지 방향성을 정해 보고자 합니다.  

 

 

1. 4개월간 객관적인 수치

 

먼저 4개월간 광고수익과 포스팅 갯수 입니다.

 

'20.09월 : 0.78$(37개)

'20.10월 : 13.3$(28개) 

'20.11월 : 12.8$(15개)

'20.12월 : 22.2$(38개)

 

4개월(122일)간 누적 118개의 포스팅을 했고, 총수익은 49.0$를 확보했습니다. 하루에 0.97건씩 포스팅을 한 수준이니까 1일 1포는 아깝게 지키지 못했습니다. 

 

11월 포스팅이 잠시 줄어들었는데, 겨우 2개월 블로그를 운영하고 지치기 시작했습니다.

 

글감을 찾고, 포스팅하고, 맞춤법 검사하고, 광고 붙이고, 등록하고, 제대로 잘 검색이 되는지 보고, 광고가 안보이거나 글이 누락되면 원인을 찾아 다시 등록하는 작업이 피곤하다고 느꼈습니다. 

 

처음 시작했을 때의 불타는 열정이 겨우 60일만에 사그라들다니 참 스스로에게 실망스러운 순간이었습니다. 

 

그런데, 11월 수익이 12.8$가 나오는 것을 보고 생각을 바꾸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신경 쓰지 않았는데 전월과 비슷한 수익이 나오는 게 신통하기도 하고, 아직 가능성을 포기할 필요는 없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12월에 한번 다시 힘을 내서 포스팅을 늘렸더니, 수익은 전월의 2배까지 성장을 했습니다. 역시 애드센스는 꾸준한 포스팅의 효과를 무시할 수 없나 봅니다. 

 

 

다음은 방문자의 변화입니다. 

 

9월 522명, 10월 2,117명(305.6%), 11월 2,450명(15.7%), 12월 4,347명(77.4%)입니다. 다행히 방문자는 꾸준히 성장하고 있습니다. 12월의 방문자 숫자가 갑자기 상승했는데, 그 원인은 구글의 유입입니다. 

 

구글의 검색유입은 초반 블로그를 시작했을 때는 매우 미미합니다. 최적화를 한다고 색인도 등록하고, 구글서치콘솔에 이것저것 작업을 해도 결국 구글 최적화는 일정 시간이 필요합니다. 

 

여기저기 찾아보니 구글에서 제대로 글이 보이기 시작하려면 3~4개월은 걸린다고 했는데, 실제로 4개월차에 접어들고 검색 유입이 증가하기 시작했습니다. 

 

아래는 구글서치콘솔의 노출 변화입니다. 

 

(구글서치콘솔 노출변화)

 

하지만, 블로그 방문자가 늘어나고 있는데 네이버에서 유입되는 수치는 계속 줄어들고 있습니다. 최근 3개월간 전체 방문자 대비 네이버 유입의 비율을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10월 8.5%, 11월 7.1%, 12월 5.5%입니다. 네이버를 통한 유입은 앞으로 기대하기 쉽지 않을 듯합니다. 

 

네이버에서 방문자가 줄어들기 시작한 이유는 네이버의 정책변화에 영향이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티스토리 블로글 작성하면 네이버의 통합검색과 사이트 섹션에서 검색되었습니다. 

 

그런데, 언젠가부터 네이버의 통합검색과 사이트 섹션에는 네이버의 블로그들이 검색되기 시작했습니다. 결국 기존에 티스토리가 검색되던 공간에 네이버 블로그가 보이면서 검색 비율이 낮아지게 되었습니다. 

 

저도 네이버 사이트 섹션에서 1순위로 조회되는 콘텐츠가 몇 개 있었는데 지금은 모두 네이버 블로그들이 조회가 되는 것으로 보아 네이버가 외부 콘텐츠 검색비율을 낮추기 위해 취한 조치 같았습니다.

 

 

2. 블로그 성장방법

 

티스토리 블로그의 유입은 크게 3가지 경로로 생성됩니다.

 

첫 번째는 검색입니다.

 

다음, 네이버, 구글, 빙, 줌과 같은 검색사이트를 통한 유입입니다. 초반에는 다음의 유입이 높고 시간이 지날수록 구글의 유입에 의존하게 된다고 합니다. 방문자가 충분한 네이버 블로그를 보유하고 계시다면, 네이버 유입을 활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는 네이버 블로그가 있지만, 방문자가 매우 작기 때문에 장기적으로는 구글 검색을 위해 콘텐츠를 제작하려고 합니다. 블로그를 공부하다 보면, 네이버가 좋아하는 글, 구글이 좋아하는 글이 따로 있다고 합니다. 글의 구성이나 제목 등에 최적화 유형이 다르다는 의미겠죠. 

 

나름대로 구글의 검색 최적화는 잘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현재 구글서치콘솔의 평균 게재순위는 13.8위인데 최근 3개월간 꾸준히 검색순위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제가 알게 된 구글 검색순위를 개선시키는 방법은, 유입 키워드 업데이트와 콘텐츠 개선입니다.

 

먼저 유입력이 좋은 콘텐츠를 구글 애널리틱스를 통해 확인하니다. 그리고, 티스토리 통계나 네이버 애널리틱스를 통해 해당 포스트와 관련된 유입 키워드를 살펴보고, 부족한 키워드가 있다면 본문 콘텐츠에 해당 키워드를 포함시킨 내용을 추가하는 것입니다.

 

결국, 기존 콘텐츠에 새로운 유입 키워드를 포함시켜 내용을 증가시키는 것입니다.  

 

 

 

 

두 번째는 SNS입니다.

 

트위터,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스토리 채널 등이 있습니다.

 

아마 대부분 SNS 채널 중에서는 카카오톡 채널의 유입이 그중에서는 제일 많지 않을까 싶습니다. 카카오톡 유입이 되는 프로세스는 카카오톡에서 해시태그(#검색어 입력) 검색으로 티스토리 블로그가 노출됩니다. 

 

이 부분에 대해 어떻게 추가적인 마케팅을 할 수 있을지 연구가 필요한 부분입니다. 

 

SNS 채널의 지원을 받지 못하면 블로그가 성장할 수 없다고 합니다. 검색 유입만으로는 부족하거든요.

 

그래서, 저도 트위터, 인스타그램, 카카오스토리, 스토리 채널 4개의 SNS를 새로 개설해서, 기존에 올린 블로그 콘텐츠를 올리기 시작했지만 그 성과는 미미합니다. 

 

그 이유는 각 SNS에서 글만 올린다고 팔로워나 구독자가 생기는 것은 아니고, 나름대로 브랜딩과 마케팅이 필요했기 때문입니다. 무엇이든지 노력 없이 되는 것은 없었습니다.

 

일단 필요한 SNS 채널은 만들어 두었으니 앞으로 어떻게 활용할지 매월 공부해 가면서 응용해 보려고 합니다. 

 

제일 마케팅하기 좋은 구조는 페이스북이었는데, 반드시 실명으로 개설해야 하는 제약조건이 있어서 포기했습니다. 익명성을 보장하지 않는 이유가 있겠지만 조금 아쉬운 부분입니다. 

 

 

 

지금은 주로 트위터 활용에 의존하는 편입니다.

 

트위터는 티스토리 플러그인에 등록을 해 두면 포스팅을 할 때마다 자동으로 트위터에 자동 등록되기 때문에 별도로 신경 쓸 필요가 없어서 관리하기 좋습니다.  

 

아래는 한 달간 트위터의 노출 통계입니다. 하지만, 트위터를 통한 블로그 유입은 형편없습니다. 콘텐츠 등록만 하고 있는데 이 정도 노출된다는 것이 신기할 따름입니다. 

 

(티스토리 콘텐츠를 통한 트위터 유입)

 

 

세 번째는 기타 유입입니다. 

 

기타 유입은 대부분 내 블로그를 통한 연관 콘텐츠를 통해 유입되는 것입니다. 대부분 작성한 블로그 하단에 연관 콘텐츠를 추가하는데 상당히 유입력에 도움이 됩니다. 

 

저의 경우 어떤 날은 검색 유입이 적은 날에는 기타 유입 덕택에 전체 유입량을 유지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블로그를 작성할 때 서식 기능을 이용해서 하단에 연관 콘텐츠를 등록하기 좋게 양식을 만들어 두고 사용 중입니다. 

 

시간이 지나 콘텐츠의 개수가 누적됨에 따라 거미줄처럼 연결된 연관 콘텐츠가 힘을 발휘할 것으로 믿습니다. 그러므로 기타 유입 부분도 늘 신경을 써야 합니다.  

 

 


 

정리하며, 

 

블로그를 운영하지 만 4개월이 되었습니다. 

 

이제 끈기 있게 블로그를 운영한다는 것이 어떤 느낌인지 알게 되었습니다. 1년, 2년 넘게 매일 포스팅을 하면서 블로그를 운영하시는 분들이 얼마나 대단한지 알 것 같습니다. 

 

재미있는 것은 애드센스를 통한 광고수익은 정직하다는 것입니다. 노력한 만큼 광고수익이 증가합니다. 아주 조금씩이지만 늘어나고 있는 것을 보면 위안이 됩니다. 

 

1년 뒤에 어떻게 될지 너무 궁금합니다.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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