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들어가며 :
1인 가정이 늘면서 작고 귀여운 가전들이 인기를 모으는 것 같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1인용 전자제품 중에서 샤오미 USB 미니 선풍기(SOLOVE)가 있습니다. 사실 여름에 사용하게 될 줄 알고 샀는데, 실제로는 여름뿐 만이 아니라 봄, 가을, 겨울 가리지 않고 사용을 하고 있습니다.
일반 가정용 선풍기와 미니 선풍기는 그 용도와 활용방법이 다른 것 같습니다.
제가 샤오미 미니선풍기를 사용했던 방법에 대해 공유드리오니, 혹시 구입하실 생각이 있으시면 참고하시고 선택해 주시면 좋을 듯합니다. 굳이 샤오미 제품이 아니더라도 비용이 크지 않기 때문에 1인용 미니 선풍기 하나는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샤오미 미니선풍기를 구입한 이유는, 기존에 샤오미 제품을 많이 사서 같은 브랜드로 소장하고 싶었던 마음이 강했던 것 같습니다.
샤오미 보조배터리를 쓰면서 샤오미 자동 비누 디스펜서(손세정), 샤오미 블루투스 미니 스피커, 샤오미 드라이버 세트, 샤오미 나인봇, 샤오미 와이파이 콘센트, 샤오미 와이파이 확장기, 샤오미 무드등, 샤오미 사운드바, 샤오미 공기청정기, 샤오미 스마트홈 게이트웨이, 샤오미 온도계, 샤오미 전기 모기채 등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좀 많긴 합니다만 같은 브랜드 제품으로 일관성을 갖추고 싶은 마음에 구입을 하다 보니 이렇게 된 것 같습니다.
미니 선풍기 기능은 대소동이하기 때문에 반드시 샤오미 브랜드가 좋다고는 말씀드리기 어려울 듯합니다.
이제 제가 샤오미 미니 선풍기를 사용했던 방법을 말씀드리겠습니다.
1. 침 대 머리맡에 두고 사용
제 침대에는 USB 충전선을 연결할 수 있는 잭이 있어서 충전을 하면서 미니 선풍기를 사용하기 편리합니다. 여름에는 침대에 누워 잠시 스마트폰을 가지고 만지작 거릴 때 선풍기를 사용했고, 봄, 가을에는 이불이 두껍거나 방 온도가 적당하지 않을 때 선풍기를 켰습니다.
심지어, 겨울에도 가끔 사용을 하는데 집 온도가 너무 높거나 방이 답답할 때 선풍기를 틀었습니다. 와이프가 딸에게 감기 기운이 있으면 보일러 온도를 24~25도로 맞춰 놓고 자는데, 저는 더워서 한밤중에 깨곤 합니다.
보일러가 보통 3시간 간격으로 돌도록 세팅해 두는데, 한번 돌면 딱 정해진 온도까지만 올라가는 것이 아니라 그 이상 올라갈 때도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럴 때 선풍기를 잠시 사용하면 땀도 식고 다시 이불을 덮고 잘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미니 선풍기는 제가 잠을 깨기 위해서 사용을 하기도 했습니다. 새벽에 좀 일찍 일어나야 할 때 눈은 떠졌는데 몸이 움직이지 않을 때 정신을 차리기 위해 선풍기를 켜 둡니다. 머리가 좀 시원해지면 잠이 빨리 깨기 때문에 몸을 침대에서 빨리 일으키는데 도움이 됩니다.
2. 주방과 식탁에서 사용
주방은 보통 공기가 잘 순환되지 않습니다. 요리할 때도 선풍기를 자주 사용하지만, 저는 설거지 할 때 틀어 놓고 합니다. 음식 냄새를 맡으면서 하기가 싫어서 선풍기를 창문 쪽으로 틀어서 공기가 밖으로 흘러가도록 방향을 맞추고 설거지를 합니다.
그리고, 주방에 있는 상부장이나 하부장에는 그릇들이 가득 차 있는데, 와이프는 가끔 주말에 문을 열어 두어 습기가 날아가도록 합니다. 그럴 때 주방의 공기가 순환될 수 있도록 1~2시간 미니 선풍기를 켜 두기도 합니다.
밥 먹을 때 식탁 한쪽에 저만을 위해 미니 선풍기를 세워 둡니다. 뜨거운 음식을 잘 못 먹는 편이라 미니 선풍기를 약풍으로 틀어두고 국이나 볶음요리를 좀 식혀서 먹는 데 사용을 합니다.
모두 미니 선풍기의 사이즈가 작고, 선이 없기 때문에 아무 데나 들고 다니면서 쓸 수 있기 때문에 생긴 습관들입니다. 사실 지금까지 없어도 사는데 지장이 없었습니다만, 미니 선풍기가 있으니 상황에 맞춰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물건이라는 것이 참 신기합니다. 없으면 없는 대로 살 수 있는데, 또 있으면 있는 대로 유용하게 활용을 하니까요.
3. 서재방에서 작업을 하면서 사용
샤오미 미니 선풍기가 상시로 머무르는 곳은 바로 서재방입니다. 제가 작업을 하는 공간이자 회사에서 퇴근을 하면 가장 오래 사용하는 곳입니다.
책상 옆에도 선반이 있어서 각종 전자제품을 충전할 수 있는 멀티 충전기를 설치해 두었기 때문에 샤오미 미니 선풍기를 충전하는데 편리합니다. 서재방에서 주로 선풍기를 제일 많이 사용합니다.
한여름 외에는 창고에서 일반 선풍기를 꺼낼 일이 없기 때문에 사시사철 방이 덥거나 답답할 때는 미니 선풍기를 사용합니다. 7~9월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샤오미 미니 선풍기가 제일 중요한 냉방 도구입니다.
무선이라는 점이 특히 유용하게 작용하는 것 같습니다. 작고 가벼워서 그런지 집안 곳곳에 들고 다니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요즘 무선 제품들이 인기인 이유를 실감하게 된 사례였습니다. 월등히 편리합니다.
샤오미 미니 선풍기는 강약 조절 외에도 회전이 되기 때문에 편리할 때가 많습니다. 서재방에 있는 컴퓨터로 딸과 나란히 앉아서 애니메이션을 볼 때 시원한 주스와 함께 선풍기를 회전시켜 놓습니다.
요즘 판매되는 미니 선풍기는 대부분 USB로 충전이 되고, 무선 스타일의 제품입니다. 가격대는 대부분 2~3만원대로 저렴한 편입니다. 중국제인 샤오미도 있고 국산 제품도 있습니다. 모두 디자인과 기능은 비슷합니다.
미니선풍기는 색상에 선호도가 크게 없으시면 가장 깔끔한 흰색을 추천하고, 1만 원대의 저렴한 제품은 권하지 않습니다. 배터리의 효율과 소음 부분에서 조금 안 좋은 기억이 있기 때문입니다.
구매하실 생각이 있으시면, 참고해 주세요.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음)
◇ 샤오미 USB 미니 선풍기 : 가격확인
◇ 솔러스 에어 미니 선풍기 : 가격확인
◇ 제이닉스 무선 선풍기 : 가격확인
정리하며,
샤오미 미니 선풍기는 USB C타입으로 충전이 가능합니다. 집에서 C타입 충전선을 연결해 놓은 곳은 서재방 책상과 침실 옆에 설치된 스탠드입니다.
그래서, 수시로 선풍기를 들고 다니면서 사용하는데 서재방이나 침대에서 사용할 때 틈틈이 충전 해 두면 배터리 부족 없이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데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저는 샤오미 미니 선풍기를 약 2년 정도 사용했는데, 청소를 한 번도 하지 않았습니다. 제가 무심한 타입에 속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흰색임에도 불구하고 청소를 해야 할 정도로 그렇게 때가 타지 않았습니다.
매 여름마다 사용하는 일반 선풍기는 창고에서 꺼내오면 바로 분리해서 청소를 하고, 여름이 지나고 창고에 넣을 때 다시 분리해서 청소를 합니다만, 미니 선풍기는 청소할 정도로 더러워 보이지 않았습니다.
제가 무딘 성격이라 그런 것 같은데, 청소에는 크게 신경을 안 쓰셔도 될 듯합니다. ^^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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