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파트너스 글쓰기

재테크와 부업

쿠팡파트너스 글쓰기

월리만세 2021. 1. 15.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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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들어가며 : 

 

저는 네이버 블로그를 6년째 운영하고 있고, 티스토리 블로그는 이제 5개월째 운영하고 있습니다. 

 

제가 티스토리를 통해 온라인 부업이라는 것에 대해 눈을 뜨게 된 이후 쿠팡 파트너스에 대해 알게 되었습니다. 쿠팡 파트너스는 블로그에 제품 리뷰를 올리면서 하단에 쿠팡의 상품 구매 링크를 남겨 판매가 되면 3%의 수수료를 받는 수익구조입니다. 

 

저는 어차피 블로그를 한다면 추가적으로 수익을 올릴 기회를 버릴 필요는 없다고 생각이 돼서 쿠팡 파트너스를 가입하고 제품 리뷰 콘텐츠에 활용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언젠가부터 쿠팡파트너스는 좋은 부업으로 유명세를 타면서 과열 조짐이 보이더니 쿠팡 파트너스를 하면 블로그가 저품질로 빠진다는 글들이 심심치 않게 눈에 띄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지만, 기술적인 측면은 잘 모르게 때문에 혹시나 쿠팡 파트너스 링크를 넣은 것 때문에 제 블로그도 잘못되는 것이 아닐까 노심초사했습니다. 

 

그래서, 한동안 쿠팡파트너스 링크를 올리지 않았고, 한때 기존에 올린 쿠팡 파트너스 링크를 삭제하기도 했었는데, 지금은 다시 링크를 복원한 상태입니다.

 

저와 같이 소극적으로 활용하는 경우는 크게 영향을 받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제가 경험했던 쿠팡파트너스쿠팡 파트너스 운영 방법에 대해 공유하고자 합니다. 혹시라도 저처럼 쿠팡 파트너스 링크 때문에 블로그가 잘못될까 걱정이 많으셨던 분들께 참고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1. 쿠팡파트너스가 문제가 된 점

 

제가 서핑을 하면서 알아본 바에 의하면, 쿠팡 파트너스는 대부분 네이버 블로그를 운영하시는 분들이 많이 하시는데, 유입고객이 압도적으로 많기 때문에 그런 것이 아닐까 합니다.

 

티스토리 블로그가 있지만, 네이버에 비하면 유입량이 낮아 쿠팡 파트너스와 같이 노출 후 구매까지 연결시켜야 하는 모델에 있어서는 일단 많은 노출이 필요하기 때문에 네이버를 선호하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정작 네이버는 쿠팡 파트너스를 하는 블로거들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고 하는데 그 이유는, 네이버도 스마트스토어를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네이버 블로그를 통해 잠재 고객들이 쿠팡으로 빠져나가는 것을 싫어하기 때문이라는 의견이 제일 많았습니다. 

 

언뜻 생각하면 그럴 법한 이유입니다. 네이버도 스마트 스토어라는 쇼핑채널을 운영하는데 고객들이 네이버 블로그를 이용하고 나서 쿠팡에서 물건을 구입한다면 기분이 좋을 리는 없을 테니까요.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모든 쿠팡파트너스 링크가 통제되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현재 쿠팡파트너스를 운영하다가 저품질이 되었다고 말씀하시는 분들도 있고, 또 그렇지 않다고 말씀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결과가 혼재된 상황에서 무엇이 정답일까요?

 

조금 이해가 안되었던 것은, 네이버가 쿠팡으로 유출을 싫어한다면, 일괄적으로 쿠팡 관련 링크를 체크해서 해당 콘텐츠를 검색에서 제외시키면 될 일인데, 그렇게 하지 않고 있습니다. 

 

저품질로 빠지는 본질적인 문제는 블로그를 운영하시는 분이 도가 넘치게 상업적으로 쿠팡 파트너스를 활용한 것에 있지 않을까 생각을 합니다. 

 

 

쿠팡 파트너스가 부업으로 인기가 생길 무렵 쿠팡 파트너스로 큰돈을 벌었다는 분들이 유명세를 탔습니다. 저도 그분들의 말씀을 경청했습니다. 좀 더 많은 부수입을 얻고 싶었기 때문이죠. 

 

그런데, 그 방법은 대략 이런 것이었습니다. 

 

먼저 3~4년 이상된 네이버 블로그가 좋다고 합니다. 몇 년정도 묵은 블로그가 블로그 지수가 좋아서 노출에 유리하다는 이유였습니다. 

 

그리고, 하루에 10~20개씩 매일 글을 올립니다. 상품소개 글쓰기는 다다익선인 것 같습니다. 많이 쓰면 그만큼 서로 다른 키워드에 의해 노출이 늘어나니까요.

 

글은 별도의 기획이 필요없고, 적당한 상품 소개와 짜깁기 콘텐츠로 구성하는 것입니다. 핵심은 그 문단 사이마다 쿠팡 파트너스 이미지 배너를 노출하는 것입니다.  

 

링크는 반드시 이미지가 있어야 하고, 손가락 모양이나 화살표 등으로 클릭을 유도하는 방법까지 가이드를 해 줍니다. 제품 이미지는 복사한 것을 걸리지 않기 위해서 제3의 사이트에 올리고 링크하는 방법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소개하는 제품은 본인이 사용해 본 제품이 아니라 주로 쿠팡에서 검증해 추천해 주는 인기 상품을 중심으로 사용하고, 본인만의 제품 선별능력이 있는 분들은 나름대로 추천목록을 만들어서 글을 쓰라고 권합니다. 

 

이런 글쓰기 방법이 생각보다 효과적이었던 것 같습니다. 많은 분들이 한 달에 몇 백만 원씩 벌었다고 후기를 올리는 것으로 보아 급속도로 이런 방법이 퍼져나갔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런 글들이 블로그를 메워가고 있는 것을 네이버가 알았을 때 기분이 어땠을까요? 실제 유저들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 상업적인 글들이 블로그 채널에 쌓이고 있으니 좋아했을 것 같지는 않습니다.  

 

 

네이버 블로그에 쿠팡파트너스 링크를 넣었다가 검색 누락(저품질)이 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① 같은 쇼핑채널인 스마트스토어를 보호하기 위해 쿠팡으로 잠재고객이 빠져나가는 것을 막기 위해서 

 

② 상업적 글이 무의미하게 쌓이는 것을 방지하여, 정보 탐색을 위한 선의의 유저들의 피해를 막기 위해서   

 

2. 올바른 쿠팡파트너스 글쓰기

 

아직도 쿠팡파트너스 운영을 잘하고 계시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분들은 어떻게 하는 것일까요?

 

제 생각에는 블로그의 취지에 맞게 콘텐츠를 작성하면 큰 문제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바로 방문자에게 도움이 되는 유용한 정보를 줄 수 있는 본인 경험이 녹아 있는 자기만의 콘텐츠를 작성하는 것입니다. 

 

검색포탈이 싫어하는 것은 상업적인 콘텐츠입니다. 반복적인 상품 노출과 짜깁기로 포장된 글이 쌓이면 포탈 전체의 품질이 떨어져 점차 사용자들이 외면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쿠팡 파트너스를 통해 큰 수익을 얻으시려는 분들은 블로그에 본인의 경험을 누적하고, 본인 브랜드를 쌓는다기 보다 저품질로 가더라도 한 번쯤 최대한 상업적으로 블로그를 이용하겠다고 마음먹은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랜 세월 한 땀 한 땀 본인 스토리로 블로그를 키워오신 분들이라면 적절하게 쿠팡 파트너스를 활용하더라도 걱정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본인이 사용했던 제품에 대해 솔직한 리뷰를 올리면 방문자들에게도 도움이 되고, 이것은 검색 포탈입장에서도 도움이 되는 것이니까요.  

 

저도 블로그에 쿠팡파트너스 링크를 추가합니다. 

 

하지만, 쿠팡파트너스 링크를 넣은 콘텐츠 개수는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제가 직접 사용해 본 물건에 대한 사용기를 올릴 때만 링크를 넣기 때문입니다. 

 

더구나, 쿠팡 이미지 배너가 아니라 링크주소만 한 줄 넣기 때문에 노출도가 그렇게 심하지 않습니다. 제품 리뷰를 하고 제일 마지막에 혹시라도 구매를 고려하고 계시다면 아래 링크를 참고하시라는 정도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중심은 상단의 제품 리뷰이지 쿠팡 파트너스 링크를 통한 구매유도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보조적으로 사용하면 크게 문제될 것은 없습니다. 하지만, 쿠팡 파트너스를 시작하게 된 계기처럼 큰 수익을 얻는 것도 쉽지는 않습니다. 

 

그렇지만, 꾸준히 제품리뷰 콘텐츠를 누적시켜 나간다면 블로그를 손상시키지 않고서도 좋은 수익구조를 구축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3. 온라인 부업으로 고수익자 되기

 

저도 은퇴에 대비하기 위해 온라인 부업을 시작했지만, 늘 궁금했던 것이 이런 부업으로 얼마나 소득을 올릴 수 있을까입니다. 

 

유튜브를 뒤적거리다 보면, 블로그만으로 많게는 한 달에 500만 원에서 1천만 원까지 벌고 있다고 소개하는 유튜버들을 보았습니다만, 저와 같은 일반적인 블로거가 가능한 수준인지 모르겠습니다. 

 

온라인 부업의 종류는 다양합니다.

 

스마트스토어를 통해 제품을 판매하는 것부터 블로그 콘텐츠에 대한 광고수익, 고객을 소개해 주고받는 수수료, 성공경험을 강의로 만들어 강사료를 받기도 하고, 책을 내서 인세를 벌기도 합니다.

 

말 그대로 디지털노마드 형태의 업무이기 때문에 유럽 여행을 즐기면서도 수익활동을 하는 블로거나 유튜버들도 많습니다. 

 

가끔 나처럼 하면 이렇게 돈을 벌 수 있다고 수익 인증 콘텐츠도 올려 주시지만, 그 소득이 매월 고정적인지 알 수는 없습니다. 만약 3년 평균 월소득을 알면 어느 정도의 수익력이 있는지 판단해 볼 수 있겠지만, 그 정도의 정보를 공개해 주시는 분들은 없을 것 같습니다.    

 

여기저기 블로그와 트위터 등을 확인해 보니, 일반인들은 노력에 따라서 월평균 100만원 정도는 가능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블로그 광고수익으로 월 50만원을 도달하는데 2년 걸렸다는 분도 계시고, 3년을 꼬박 노력했더니 월 100만 원을 달성했다는 분도 있었습니다.

 

티스토리 운영에 대한 책을 낸 작가님도 월 100만 원 정도라고 하시는 것을 보니 블로그 광고수익으로 100만 원을 달성하는 것은 약 3년 정도의 노력으로 가능하고, 그 이후 꾸준히 100만 원 수준을 유지하려면 또 다른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블로그로 일정 수준의 성공을 거둔 분들은 유튜브나 스마트스토어 등 다른 수익 채널과 연계를 시도합니다. 전자책을 쓰시는 분도 계시고, 강의를 개설하시는 분도 있었습니다.  

 

이런 방식으로 점차 자신만의 콘텐츠를 확대해 나간다면 온라인으로 큰 돈을 벌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나만의 콘텐츠와 노하우가 녹아있는 블로그가 기본채널이 될 것입니다.  

 

좀 더 빨리 수익을 얻을 수 있는 편법과 스킬이 유혹하더라도 퇴직 후 20년 이상 꾸준히 운영할 나만의 플랫품을 만들어간다고 생각하면서 절대 무리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정리하며, 

 

쿠팡파트너스는 좋은 시스템입니다. 고수익을 위해서 콘텐츠 품질을 저하시키지만 않는다면 쿠팡 파트너스도 보조적으로 좋은 수익 채널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의 쿠팡파트너스 수익은 월평균 2만 원입니다. 최대 10만 원까지 벌어본 적이 있지만 잠시 반짝한 것이고 아직은 1~2만 원의 수익이라고 보는 것이 적당할 것입니다. 

 

앞으로 제가 제품리뷰를 얼마나 쓰게 될지 모르겠지만, 방문자들께 도움이 될만한 리뷰 콘텐츠를 중심으로 쿠팡 파트너스를 활용하면 서로 윈윈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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