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감미료 아세설팜칼륨과 수크랄로스에 대하여

건강과 식품

인공감미료 아세설팜칼륨과 수크랄로스에 대하여

월리만세 2020. 12. 19.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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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들어가며 : 

 

인공감미료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인공감미료는 소비자들에게 부정적인 인식도 있지만, 칼로리가 없이 단맛을 내는 특성으로 다이어트 식품이나 당뇨환자들에게 유용하다는 인식도 있습니다.

 

오늘은 언론에서 간혹 언급되는 인공감미료인 아세설팜칼륨과 수크랄로스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아세설팜칼륨에 대하여

 

아세설팜칼륨은 백색의 결정성 분말로 냄새가 없으며 물에 잘 녹습니다. 또한 설탕보다 200배 강한 단맛을 내는 무열량 감미료로서 설탕을 대체하며, 과일, 채소, 어육 조림 등에 주로 사용됩니다. 

 

그 외에 건과류, 양금류, 껌, 잼류, 절임류, 빙과류, 아스크림류, 음료류, 영양보충용 식품 등에 널리 사용됩니다. 

 

생각보다 사용범위가 매우 넓은 인공감미료인 듯 합니다. 거의 우리 생활에 빠질 수 없는 식품들에서 단맛을 내기 위해서 사용되는 것 같습니다. 

 

아세설팜칼륨은 독일에서 1967년 합성을 해 만들었습니다. 가장 큰 특징은 체내에서 대사가 되지 않고, 24시간 내에 소변으로 97.5 ~ 100% 배설되기 때문에 혈당치와 인슐린 분비에 영향을 주기 않아 당뇨병 환자에게 좋은 설탕 대체재가 되고 있습니다. 

 

한때 미국공립광학센터에서 1996년 쥐를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아세설팜칼륨이 암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결과를 발표에 안전성에 문제가 된 적이 있었습니다.

 

물론 과량일 경우 문제가 될 수 있으나, 껌이나 음료 등에 사용되는 양은 극소량으로 건강에 문제가 되지 않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아세설팜칼륨은 개발된 이래 15년간 사용 중이나 사람에게 어떤 유해성 문제로 보고가 된 적이 없습니다. WHO 식품첨가물전문가위원회(JECFA)에서도 매우 안전한 물질로 인정을 하였습니다. 

 

현재 100여개 국가에서 식품첨가물로 허용되고 있고, 우리나라에는 2000년 허가되었습니다. 우리나라의 아세설팜칼륨 섭취량은 1일 섭취허용량 대비 0.2% 수준으로 매우 적게 섭취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아세설팜칼륨을 꺼리는 이유는 아마도 발암 가능성이 있다는 뉴스가 돌았기 때문인데, 비교적 우리나라 사회가 첨가물에 대해 부정적인 인식이 강해 그런 것으로 보입니다. 

 

 

 

 

2. 수크랄로스에 대하여

 

수쿠랄로스는 설탕을 원료로 합성하여 제조하고 있는 무칼로리 인공감미료입니다. 설탕과 가장 유사한 단맛을 내며 설탕보다 600배의 강한 단맛을 내는 물질입니다. 

 

흰색이나 회백색의 결정성 가루로 냄새가 없습니다. 아스파탐이 고온에서 분해되는 것과 달리, 수크랄로는 고온에서도 안정적이기 때문에 제조 시 가열하는 레토르, 통조림 등 가공식품에도 적용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식품별로 0.04~1.2%로 사용량을 제한하고 있습니다. 

 

섭취된 수크랄로는 대부분 체내에서 흡수되지 않고, 그대로 배설되어 칼로리가 거의 흡수되지 않으며, 비교적 안전한 물질로 인식되어 모든 식품에 사용이 가능합니다. 

 

수크랄로는 비타민보다 독성이 약하고, 소금의 1/4 밖에 되지 않아 독성이 매우 약한 안전한 물질입니다. 다만, 장내 유익균의 수를 줄여 장 감염의 위험을 높여 항암제 치료 중인 환자들에게는 위험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식약처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은 수크랄로를 1일 섭취 한도량을 초과해 지나치게 많이 섭취하고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특히 과자류를 많이 먹는 12세 이하 어린이가 특히 많이 섭취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3. 인공감미료의 두얼굴

 

재미있는 현상입니다. 아세설팜칼륨과 수크랄로 모두 설탕의 대체재로서 설탕보다 수백 배 단맛을 내는 것도 동일하고, 둘 다 칼로리가 없어 체재에 흡수되지 않고 배설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모두 당뇨환자들에게 꼭 필요한 물질이고, 다이어트 식품을 제조하는데도 다양하게 활용되는 인공감미료입니다. 

 

그런데, 아세설팜칼륨은 인식이 상당히 부정적이고, 반대로 수크랄로는 섭취량이 생각보다 높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유가 무엇일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제 생각에는 우리나라 뉴스에 부정적으로 기사가 났느냐, 긍정적으로 기사가 났느냐가 크게 좌우하는 것 같습니다. 성분이나 역할, 독성검사 등 양쪽 인공감미료가 모두 거의 동일한데 사람들의 인식은 다르게 잡혀있습니다. 

 

두 가지 인공감미료 모두 동일한 역할과 특징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면 될 듯합니다.

 

물론, 합성감미료이므로 1일 섭취량 이상 섭취하는 것은 당연히 건강에 좋지 않습니다. 인체에 해가 없다는 것은 제한된 사용량 내에서 섭취를 했을 때 그렇다는 것이므로 과다 섭취 시에는 문제가 발생합니다. 

 

성분 표시 라벨에서 인공감미료를 확인하신다면 무조건 맹신하는 것도 위험하고, 무조건 기피하는 것도 답은 아닙니다. 표시를 잘 확인하고 섭취량 이내로 조절할 수 있도록 생활을 통제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정리하며, 

 

저는 인공감미료에 대한 글을 읽을 때마다 이해가 안 가는 부분이 있습니다. 바로 인공감미료는 칼로리가 없고, 대부분 인체 밖으로 그대로 배설된다는 내용입니다.

 

이 말을 제가 해석해 보면, 단맛을 내도록 화학적으로 개발된 어떤 물질이 인체에 들어오면 소화(분해)가 되지 않고 그대로 위장을 통과해, 소장, 대장을 거쳐 대변으로 나가거나, 콩팥을 통해 소변으로 배출된다는 것입니다. 

 

어떤 물질인지 모르지만, 우리 인체의 각종 소화기를 모두 통과하여 배설되는 것 같은데, 장기들에는 정말 문제가 없는지 모르겠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화학물질이 인체에 무해하다는 것이 믿기지 않거든요. 

 

여하튼 첨가물들은 어떤 역할을 하는지 충분히 인지하고 조심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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