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수로 애드센스 본인광고 클릭 후 심장떨림과 사후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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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수로 애드센스 본인광고 클릭 후 심장떨림과 사후변화

월리만세 2021. 8. 16.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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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들어가며 : 

 

아침에 설정을 변경한 광고가 잘 적용되지 않아 테스트를 하다가 실수로 제 광고를 클릭하고 말았습니다. 광고가 뜨자마자 아차 싶어서 바로 오프를 시켰는데, 기분이 찜찜하고 좋지 않았습니다.

 

이런 경우 어떻게 하면 좋을지 자문을 구하면서, 제 경우를 자세하게 공유를 드리겠습니다. 혹시라도, 저와 같이 테스트를 하다가 본인 광고를 클릭하지 않도록 조심하세요.  

 

 

1. 본인광고를 클릭하게 된 상황

 

블로그에 광고를 너무 많이 삽입한 것이 아닌가 하여 광고 일부를 뺏다 넣었다 하면서 적절한 수량을 조절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설정을 바꾸고 제대로 적용이 되지 않아 짜증이 난 상태였습니다. 

 

안내는 1시간 이내 적용된다고 되어 있긴 하지만, 보통 얼마 되지 않아 바로 적용되었는데 오늘은 몇 시간이 지나도 반영이 되지 않아 답답했습니다.

 

그렇게 몇 차례 광고가 제대로 적용되었는지 확인하느라 스크롤을 하다가 실수로 하단에 노출된 제 광고를 클릭하고 말았습니다. 

 

평소에 휴대폰 터치가 잘 안돼서 몇 번 반복해서 클릭하기도 했었는데, 이번에는 어찌나 민감하게 반응하던지 광고가 바로 뜨는 바람에 황급히 광고를 오프 시켰습니다. 

 

광고내용은 산부인과에 대한 광고였는데, 단가가 높은 광고였는지 모르겠습니다. 보통 성형과 같은 의료분야 광고는 단가가 높다던데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지 몰라 불안하였습니다. 

 

아이러니 한 것은 이런 본인광고 클릭 사건가 있고 나서 바로 변경 적용한 광고가 뜨기 시작했다는 것입니다. 어찌나 화가 나던지요. 

 

제가 블로그를 관리하면서 하나라도 잘못되면 못견뎌하는 성격 때문에 이런 문제가 발생된 것 같습니다. 앞으로는 좀 더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블로그를 운영해야겠다고 반성하게 되었습니다.

 

블로그를 약 1년간 운영을 하면서 콘텐츠를 300개 약간 못 미치게 올리면서 매번 제대로 광고가 뜨는지 테스트를 해 왔지만, 이런 실수를 한 것은 처음입니다. 

 

처음 이런 일을 당하고 보니 불안하고 짜증도 나고, 괜히 큰 사고를 친 기분이 들었습니다.

 

티스토리 블로그로 나중에 노후준비를 해 보려고 차근차근 계단을 올라가던 중에 발이 걸려 넘어진 느낌이었습니다.  

 

 

2. 클릭 이후 발생한 변화

 

구글의 시스템은 정말 대단한 것 같습니다.

 

제일 먼저 애드센스 광고수익이 어떻게 변하는지 확인해 보았는데, 불과 5분이 지나지 않아 무효클릭이 체크되었는지 광고수익은 차감된 상태였습니다.  

 

사이트 방문자수는 차감되지 않았습니다. 당연한 것이 제가 클릭한 것이기 때문에 저의 방문은 카운트에 잡히지 않기 때문입니다. 

 

수많은 애드센스 사용자를 어떻게 이렇게 신속하게 관리하는지 알 수는 없지만, 누군가의 글에서 온라인상에서 구글을 상대로 사기를 칠 수 없다고 쓴 분이 계시던데 왜 그런 말씀을 하셨는지 알 듯도 합니다.

 

동시에 저와 같은 일을 경험하신 분들이 있는지 검색을 해 보니, 꽤 많은 분들의 사례를 볼 수 있었습니다. 

 

심지어, 계정이 중단되어 30일간 광고노출이 되지 않도록 페널티를 받으신 분도 있었습니다. 그분의 글을 보니 그날 즉시 광고 계정 중단에 대한 경고메일이 오더니, 블로그 상단에 빨간 줄로 광고가 중단되어 있다는 메시지가 붙게 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40일 정도 지나니까 점차 광고가 노출되면서 빨간 광고중단 메시지도 사라졌다고 합니다.

 

저도 심장떨림을 가지고 구글 메일 계정을 뒤져보았습니다만, 아직은 별다른 경고메일이 오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문득 무효클릭을 고민하다가 생각이 나서 애드센스 지급계정에서 월별 지급 현황을 살펴보았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매월 1~2달러 정도는 무효클릭으로 수익감소가 잡혀있었습니다.

 

다른 월도에는 제가 실수로 광고를 클릭한 적이 없었는데, 이런 무효클릭이 잡히다니 아마도 다른 케이스로 체크된 무효클릭이 아닌가 싶었습니다. 

 

현재는 광고수익이 차감된 것 외에 방문자수도 계속 증가를 하고 있어 큰 변화는 없습니다. 다만, 신경이 쓰이는 것이 방문자수가 증가를 하는데 평소처럼 광고수익이 조금씩 올라가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물론 고객이 광고를 클릭하지 않으면 수익이 증가하지 않는 것이겠지만, 평소와 다른 패턴이어서 오늘 하루 정도는 시간을 두고 모니터링을 해 봐야겠습니다. 

 

혹시나 해서 콘텐츠 몇 개를 살펴보니, 광고노출은 정상적으로 되고 있어서 안심하고 있는데 불안한 마음은 조금 있습니다. 

 

 

4. 하고 싶은 이야기

 

저와 같은 일을 경험하신 분들의 이야기를 종합해 보면, 1~2회 정도 본인 광고를 클릭한 것에 대해서는 구글에서 별다른 제한 조치를 하지 않는 다고 합니다. 

 

반복적이고 의도적인 경우라고 체크된 경우 계정을 중단하는 강력한 조치를 취하는데, 개인의 실수는 어느정도 융통성 있게 대응을 하는 것 같습니다. 

 

기계가 유도리가 있다기보다는 이런 실수가 워낙 많은 사람들 사이에서 비일비재하다 보니 1~2회 정도는 진짜 실수라고 판단하고 체크 로직에 반영을 해 두었겠지요. 

 

이번 사례를 통해 제가 실수로 광고를 클릭한 것을 떠나 블로그를 대하는 태도를 좀 바꿔야 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길게 보고 10년 정도 운영하면 나중에 퇴직하고 노후에 사용할 용돈정도는 나오겠다 싶어서 한동안 열심히 했는데, 너무 몰입을 하다 보니 이런 실수를 하게 된 것 같습니다. 

 

조금 블로그가 원하는 대로 세팅이 되지 않는다고 해서 저의 거북이 같은 수익이 급변하는 것도 아니고, 일부 블로그에 오류가 있다 하더라도 콘텐츠 양이 늘어나면 작은 문제들은 묻히게 되기 마련인데 말입니다. 

 

며칠동안 광고수익을 어떻게 하면 더 늘릴 수 있는지 골몰했더니 결국 조바심으로 이런 실수가 발생한 것 같습니다.  

 

 


 

정리하며 

 

블로그 운영경험도 짧지만 처음으로 안 좋은 경험을 했습니다. 다들 조심하면서 블로그를 했으면 좋겠습니다. 다른 변화가 있으면 댓글에 제 상태를 업데이트 해 놓도록 하겠습니다.

 

실수로 1회 본인광고를 클릭한 경우라면 제 경우를 참고하세요.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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