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류인플루엔자 AI의 증상과 예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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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류인플루엔자 AI의 증상과 예방법

월리만세 2021. 1. 23.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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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들어가며 : 

 

우리나라에서는 과거에 3차례 고병원성 조류독감이 발생된 적이 있습니다. 

 

2003년 12월부터 102일간 10개 시, 군에서 19건, 2006년 11월부터 104일간 5개 시, 군에서 7건, 2008년 4월부터 42일간 시, 군에서 33건이 발생했습니다. 

 

원래 조류독감은 태국,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에서 주로 발생했으나, 지금은 러시아, 몽골을 거쳐 유럽과 아프리카, 인도까지 확산되어, 63개국에서 발생되었습니다. 

 

뉴스를 보면 이번에도 전라도와 경상도를 중심으로 조류독감이 재발하여 전국이 떠들썩합니다. 이 영향으로 계란가격이 급등하고, 정부에서는 계란에 대한 관세를 면제하여 계란 수입을 독려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이 조류독감에 대해 한번 정리를 해 보겠습니다. 뉴스로만 접하고 있지 정확하게 조류독감이 무엇인지 알아두면 평소 생활에도 도움이 되실 것입니다.  

 

 

1. 조류독감이란

 

우리는 조류독감이라고도 부르고, 조류인플루엔자,  AI 등 다양하게 이야기를 합니다.

 

조류독감은 닭, 오리, 야생 조류에서 생기는 AI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입니다. 전파속도가 빠르고 병원성이 다양하며, 폐사율 등 병원성 정도에 따라서 고병원성과 저병원성으로 구분합니다. 

 

이 중에서 고병원성 AI는 국제수역사무국에서 A등급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제1종 가축전염병으로 지정하여 관리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매번 조류독감이 유행을 하게 되면 엄청나게 많은 닭과 오리들이 살처분 되나 봅니다. 전염성이 매우 높은 바이러스라서 그런가 봅니다. 

 

조류의 호흡기 분비물이나 대변 등에 오염된 기구나 매개체, 사료, 새장 등이 조류독감의 전파에 영향을 준다고 합니다. 

 

조류독감의 유형은  H5형과 H7형이 일반적인데 사람에게는 감염되지 않는데, 고병원성 AI의 경우는 인체에 감염된 사례가 379건 이상 보고되었고, 그 중 238명이 사망했습니다. 주로 AI에 감염된 조류와 관련된 사람들에게서 발생하였습니다. 

 

코로나도 그렇고, 조류독감도 그렇고 새롭게 생겨난 바이러스들에 대해 감염되어 사람이 죽는 것은 정말 안타깝습니다. 오래전부터 사람들이 바이러스와 싸워 병원체들을 정복하고 있다고는 하지만.. 

 

 

2. 조류인플루엔자 증상

 

조류에서 발견된 증상은 감염된 바이러스의 병원성에 따라 다르지만 대체로 호흡기 증상과 설사, 급격한 산란율의 감소가 발생합니다.

 

사람에게 나타나는 흔한 증상은 기침과 호흡곤란 등의 호흡기 증상이며, 발열, 오한, 근육통 등 신체 전반에 걸쳐서 증상이 나타납니다. 설사 등 위장관계 증상이나 두통과 의식 저하와 같은 중추신경계 관련 증상이 동반되기도 한다고 합니다. 

 

이제는 독감에 걸려 열이 오르고 기침을 해도 너무나 걱정이 되고, 장염에 걸려 설사를 하게 되도 너무 걱정이 됩니다. 아직 밝혀내지 못한 병들이 너무 많습니다. 

 

사람에게 나타나는 증상면 보면 지금 유행하는 코로나 감염으로 의심 받을 수도 있을 법합니다. 이래저래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 하고 있는 것은 조류독감이나 코로나에 대비한다는 차원에서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조류독감 환자로 분류하는 기준은 체온이 38도 이상의 고열이 나면서 기침, 목통증, 호흡곤란 등 호흡기 증상을 가진 환자가 발생 7일 전 AI 발생 농장에서 일했거나, AI 발생 지역을 여행한 경우입니다. 

 

분류기준이 코로나 분류기준과 상당히 유사합니다. 같은 호흡기 질환이라서 그런 듯 합니다.

 

지침을 가만히 살펴보면, 결국 위험지역에는 가지도 말고 만지지도 말라는 것입니다. 접촉을 피하는 것이 가장 확실한 방법이라는 것을 쉽게 알 수 있습니다. 

 

 

3. 조류인플루엔자 예방

 

제일 중요한 것은 조류인프루엔자가 유행하는 지역에 가지 않는 것입니다. 그리고, 가능한 닭, 오리 등 가금류와의 접촉을 피하는 것입니다. 

 

현재 백신이 개발되어 있지만 그 효과가 확실히 검증된 것이 아니라고 합니다. 백신은 타미플루, 아만타딘, 리만타딘이 항바이러스 치료제로 나와 있는 상태입니다. 

 

저는 솔직하게 타미플로그 개발되고 조류독감이 정복되었다고 생각했는데, 실상은 아닌 것 같습니다. 그 치료제가 완벽한 것이 아니라고 하니 일단 걸리지 않도록 조심해야 겠습니다.

 

AI바이러스는 75도 이상에서 5분 이상, 80도 이상에서 1분만 가열하면 불활성화 되기 때문에 닭이나 오리를 충분히 익혀서 먹으면 AI 감염은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더불어, 현재 AI감염이 확인된 양계장과 도축장에서는 모두 가금류를 폐기처분 하고 있기 때문에 최대한 소비자와 접촉을 통제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고온에서 조리를 하면 문제가 없다는 이야기를 믿을만 한 것인지 모르겠습니다만, 조류독감이 유행할 동안에는 혹시라도 계란과 닭고기를 먹을 때는 충분히 익혀서 먹어야 겠습니다. 

 

그나저나 계란값이 너무 올라서 걱정이죠.

 

 


 

정리하며, 

 

코로나 유행도 안끝났는데, 조류독감이 유행을 하고 있고, 한겨울이라 독감도 조심해야 하는 상황에서 다들 어려울 것으로 생각됩니다.

 

우리나라처럼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고 싶어 하지 않아 위생수칙을 잘 지키는 나라도 이렇게 힘든데, 다른 나라들은 어떻게냐 싶기도 하지만.. 이제는 저도 피곤하고, 지겹고, 답답한 마음은 감추기 힘듭니다.

 

최근 1년의 상황은 일상적인 생활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알게 해 주었습니다.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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