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어 엠블렘 풍화설월 : 전투시스템과 캐릭터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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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어 엠블렘 풍화설월 : 전투시스템과 캐릭터 성장

월리만세 2021. 3. 7.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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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들어가며 : 

 

딸에게 선물로 사준 닌텐도 스위치로 오랜 시간 디아블로3만 즐기다가 지쳐서 새로 시작한 파이어 엠블렘 풍화설월로 요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언젠가부터 실시간 전략 RPG가 대세가 되었지만, 그 전에는 턴제 RPG가 유행을 했던 적이 있습니다. 파랜드 스토리나 삼국지 조조전 등이 원조격이 되지 않을까 하는데, 풍화설월도 상당히 잘 만들어진 게임이었습니다. 

 

오늘은 제가 풍화설월을 하면서 느꼈던 전투 시스템과 캐릭터 성장 시스템에 대해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현재 풍화설월을 즐기고 계시거나, 한번 해 보고 싶은 분들은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풍화설월은 한번 엔딩을 보는 것으로 완료가 되는 게임이 아니라, 여러 차례 즐길 수 있는 게임입니다. 삼국지처럼 3개의 메인 캐릭터를 선택해 각기 다른 스토리로 게임을 즐길 수 있고, 중간에 다양한 운명의 갈림길이 나오기 때문에 엔딩도 다양하기 때문입니다. 

 

조급하지 않게 천천히 게임의 스토리를 즐기면서 진행하면 풍화설월의 재미를 충분히 느끼실 것으로 생각합니다.  

 

 

1. 풍화설월 전투 시스템

 

일반적인 턴제 RPG 게임을 해 보신 분이라면 바로 플레이 방법에 익숙해질 수 있습니다. 공격은 일반 공격과 스킬 공격이 있는데, 스킬 공격은 무기의 내구도를 소모합니다. 

 

나중에 대장간이 오픈되면 무기를 수리할 수 있는데, 돈만 드는 것이 아니라 무기 종류에 따라 광석이 필요합니다. 광석은 외전과 같은 전투를 이기면 보상으로 주어집니다만, 무기 수리에 사용할 때는 주의해야 합니다. 

 

중반이 되면 돈이 넉넉해지므로, 광석을 들여 무기를 수리하기보다는 새로 구입하는 것이 더 효율적일 수 있습니다. 무기 수리는 레어 아이템에 대해서만 한정해서 광석을 사용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전투 시스템에서 즐길 수 있는 것은 전투 애니메이션입니다. 캐릭터 디자인과 움직임, 무기의 화려함, 공격 시 액션 등이 캐릭터마다 특징이 있어서 볼 만합니다. 

 

전투 장면에 대한 애니메이션은 환경설정에서 온/오프를 할 수 있는데, 저는 평소에는 오프로 해 두고 게임을 조금 빠른 속도로 즐기다가 캐릭터들이 한 단계씩 성장하면 전투 애니메이션 기능을 켜서 플레이를 해 봅니다. 

 

시간 절약도 중요하지만, 게임의 그래픽을 충분히 즐기는 것도 중요하니까요. 

 

 

각종 무기와 물약은 수송대에 저장을 해 놓을 수 있습니다. 무려 400개의 아이템을 저장할 수 있어 거의 무한대라고 보시면 됩니다. 

 

수송대는 주인공의 메뉴에서 이용할 수 있고, 어떤 캐릭터든지 주인공 근처에 머물면 수송대 메뉴가 활성화됩니다. 흔히 이런 보관 기능에 개수 제한을 둬서 애써 확보한 것을 강제로 버리기도 하는데, 풍화설월은 아이템을 공간이 없어 버리지 않아도 됩니다. 

 

전투를 경험하면 캐릭터들의 스탯이 성장하는데, 공격을 해도 수치가 올라가고, 공격을 받아도 수치가 올라갑니다. 이 시스템을 활용해 캐릭터를 좀 더 빨리 성장시킬 수 있습니다. 

 

노가대이긴 합니다만, 방어구가 어느 정도 업그레이드가 되면, 녹슨 무기 등을 장착해 적을 처치하지 못하게 만든 후 적에게 둘러싸여 공격을 계속 당하는 것입니다. 

 

물약으로 체력만 보충해 가면서 최대 턴까지 공격을 당하면서 스탯을 올려 캐릭터를 성장시킬 수도 있습니다. 캐릭터 중에 성장시키는데 조금 오래 걸리는 캐릭터들이 있는데, 한 번쯤 이런 방법으로 스탯을 올려 주면 좋습니다. 

 

전쟁 시스템에서 재미있었던 것은 360도 입체로 시야를 돌려볼 수 있다는 점입니다. 전장이 3D로 되어 있고 전장을 상하좌우로 회전시킬 수 있어 다양한 뷰를 즐길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PC게임에서는 볼 수 없었는데, 아마도 콘솔게임이라서 좀 더 신경을 쓴 것 같습니다. 가끔 벽 뒤에 보물상자가 가려서 잘 안 보일 때 사용했는데, 사용하면서 재밌다고 생각한 기능이었습니다.  

 

그리고, 전투 시스템에서 위임 기능이 있는데, 유용하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위임은 전투를 컴퓨터에게 맡기는 것인데, 턴마다 위임할 수 있습니다. 단순한 전투는 노가대성이 많아서 캐릭터가 많을 경우 하나하나 컨트롤해 주기 귀찮을 때가 있습니다. 

 

이럴 때 위임 기능을 사용하면 편하게 관전할 수 있습니다. 의미 없이 그저 경험치를 쌓는 전투에서 사용하시면 좋고, 특정 캐릭터를 키우시려면 귀찮지만 개별 컨트롤을 해 주는 수밖에 없습니다. 

 

 

2. 캐릭터 성장 시스템

 

캐릭터 성장은 학교라는 배경으로 진행이 되므로 달력을 기준으로 스케줄이 짜여 있습니다. 스케줄의 내용을 보면, 산책, 강습, 출격, 휴식, 자격시험 등으로 이루어져 있고, 세부적으로 아기자기한 퀘스트로 채워져 있습니다. 

 

캐릭터간 지원도를 올려 스카우트를 할 수도 있고, 다과회나 성가대를 운영할 수도 있고, 캐릭터별로 과제를 부여해 훈련을 시킬 수도 있습니다. 

 

분실물 시스템에 의해서 잃어버린 물건을 찾아주거나, 선물을 주면서 캐릭터의 의욕을 올릴 수 있는데, 이 의욕을 올려두면 나중에 스킬을 가르칠 때 횟수를 늘릴 수 있어 성장을 빠르게 할 수 있습니다. 

 

강습을 할 때는 위임지도가 있고 개별지도가 있는데, 가능하면 개별지도를 선택해서 캐릭터를 본인이 선택해서 지도하는 것이 좋습니다. 

 

(풍화설월 캐릭터 성장)

 

그래야 본인이 키우고 싶은 캐릭터의 키우고 싶은 스킬을 올려 클래스를 전환할 때 유리하게 만들 수 있기 때문입니다. 캐릭터별로 성장이 빠른 스킬과 느린 스킬이 구분되어 있는데, 이런 것은 서핑을 해 보면 캐릭터별로 정리된 블로그를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아니면,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풍화설월 공략'이라는 앱을 다운로드하면 됩니다. 

 

이 앱에는 캐릭터별로 특정이 정리되어 있는데, 기술별로 강점이 있는 기술과 약점인 기술이 구분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캐릭터별로 익힐 수 있는 특별재능과 가문의 특징이 정리되어 있습니다. 

 

클래스 메뉴에는 검사, 평사, 전사, 수도사 등 성장 코스별로 각 클래스의 특징이 요약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외전 메뉴에는 스토리 진행을 하면서 에피소드로 등장하는 외전 전투에서 얻을 수 있는 아이템과 공략법이 요약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분실물도 별도로 정리되어 있고, 캐릭터별로 좋아하는 선물 목록과, 좋아하는 차가 정리되어 있어서 게임을 진행하면서 겪을 수 있는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습니다. 

 

저도 한참 게임을 즐기고 있지만, 다른 분들의 블로그 내용을 보니 4~6회 정도 반복해서 즐기면서 게임에서 주어진 캐릭터 성장으로 또 다른 즐거움을 얻는 분들도 많았습니다. 

 

그만큼 이 게임이 전투와 엔딩만으로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게임 자체를 즐길 수 있는 여러 요소들이 복합되어 있어서 오래 즐길 수 있는 게임이라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3. 하고 싶은 이야기

 

이 게임은 비교적 복잡하게 구성된 게임입니다. 플레이가 어렵거나 진행이 어렵다기보다는 게임을 즐기기 위해서 알면 좋은 요소들이 많다는 뜻입니다. 

 

게임은 전투하는 방법만 알아도 충분히 진행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스카우트, 지원도, 의욕치, 분실물 찾아주기, 다과회 초대 등으로 캐릭터의 특성을 활성화하려면 알아야 할 것이 좀 많은 편입니다. 

 

그래서, 처음 플레이를 할 때는 가장 낮은 난이도로 시작해서 이것저것 많은 기능에 대해 시행착오를 하면서 익혀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맵이 큰 것은 아니지만, 지도를 보고 산책할 때 익숙할 정도로 숙지하는 것도 퀘스트를 즐기기 위해서 필요합니다. 그래서, 이 게임은 본인 하기 나름에 따라 즐거움이 달라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어떤 분은 지원도를 많이 올려서 예쁜 여자 캐릭터만 스카우트하는데 집중해 보았다고 하시는데, 게임이 그만큼 자유도가 높은 것 같습니다. 

 

스케줄에서 일정을 선택할 때 휴식이 있는데, 휴식을 하면 특정 무기의 내구도가 회복되거나, 캐릭터의 의욕치가 회복되는 효과가 있습니다. 

 

사실, 캐릭터를 성장시키려면 가능하면 휴식 없이 의욕을 충전시키는 것이 좋기 때문에 선물을 준다던지 다양한 방법으로 운영 해서 휴식 없이 게임을 진행하는 방법을 찾는 것도 게임의 묘미인 것 같습니다. 

 

 


 

정리하며, 

 

2019년에 출시되었다고 하는데, 저는 올해야 비로소 이 게임을 알게 되어 구입을 했습니다. 명작이라고 해서 구입을 했는데, 크게 후회는 없습니다. 

 

특히, 여러 차례 즐겨도 재미있다는 평가들이 무척 마음에 듭니다. 비싼 돈 주고 게임팩을 샀는데 한번 엔딩을 보고 시들시들하면 좀 아깝지 않을까 합니다. 

 

 

구매하실 생각이 있으시면, 참고해 주세요.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음)

 

◇ 파이어 엠블렘 풍화설월 : 가격확인

◇ 풍화설월 아미보카드12장 : 가격확인

◇ 닌텐도 스위치 본체 : 가격확인

 

 

이 게임은 진행하면서 마치 장편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 한 느낌이 들어서 색다른 묘미가 있습니다. 너무 실사화된 3D 캐릭터도 아니고, 부드러운 터치로 캐릭터들이 표현되어 있어서 부담이 없습니다.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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