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들어가며 :
티스토리 블로그를 시작하고 10개월이 지나서야 블로그 이미지 관리에 대하여 저만의 기준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전까지는 블로그를 포스팅할 때 이미지를 몇 개를 올려야 할지, 어디서 필요한 이미지를 찾아야 할지, 어떻게 편집해서 올려야 최적화되는지 알지 못했습니다.
오늘은 250개의 포스팅을 하면서 깨닫게 된 블로그 이미지 관리방법에 대해 공유를 해 드리겠습니다. 저와 비슷한 고민을 하셨던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1. 이미지 용량 관리하기
블로그에 이미지를 업로드 할 때는 최대한 용량을 줄여야 합니다. 왜냐하면 이미지의 용량은 페이지의 로딩속도에 큰 영향을 줍니다.
이미지를 줄여서 올리지 않으면, 구글서치콘솔 메뉴의 '모바일 사용 편의성'이란 메뉴에서 로딩시간이 좋지 않아 수정해야 하는 페이지의 개수를 표시해 줍니다.
만약, 로딩시간에 문제가 없을 정도로 용량관리를 해 돴다면 아래와 같이 '오류 없음'으로 나타납니다.
저는 이미지 용량을 전문적으로 줄여주는 사이트를 사용합니다. 그 사이트명은 'Tiny PNG'입니다.
사용방법은 간단합니다. 원하는 이미지를 드래그(Drag) 하여 위 사이트 아무 곳이나 드롭(Drop)하면 자동으로 이미지 압축을 해 주고, 다운로드 버튼을 누르면 원하는 위치에 저장할 수 있습니다.
위 화면을 보면 이미지 용량을 무려 66%까지 압축합니다. 제가 사용해본 사이트 중에서 이 방법이 이미지 용량을 가장 작게 운영할 수 있었습니다.
Tiny PNG'란 사이트를 사용하시면 이미지 관리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되는 일은 없을 것입니다.
2. 이미지 저작권 조심하기
블로그를 시작하시는 분들은 누구나 저작권에 대한 주의사항은 한 번쯤 읽어 보셨을 것입니다. 인터넷에 떠도는 대부분의 이미지는 저작권이 있어서 운이 나쁘면 소송에 걸릴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이미지 저작권을 피하기 위해서 무료 이미지 사이트에 대해서 많이 들어 보셨을 것입니다.
언플래시와 픽사베이가 대표적인 무료 이미지 사이트입니다.
하지만, 저는 구글 이미지 검색 기능을 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구글에서 원하는 단어를 입력해 이미지를 검색합니다. 검색 결과에서 '도구'를 클릭하면 '사용권'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사용권 메뉴는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와 '상업 및 기타 라이선스'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무료 이미지는 바로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입니다.
이렇게 검색해서 나오는 이미지들이 무료이긴 하지만, 그대로 다운로드해서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이 중 마음에 드는 이미지를 오픈해서 필요한 부분만 '이미지 캡처'를 하여 블로그에 적용합니다.
가끔 원하는 이미지가 없는 경우가 있지만, 가능하면 연관성 있는 단어를 넣어 비슷한 이미지를 찾습니다.이미지가 블로그의 품질을 크게 높이거나 낮추는 일은 별로 없습니다. 이미지 때문에 크게 구애받지 않으셔도 됩니다.
일설에 의하면, 구글과 같은 외국 사이트의 이미지 검색 기능을 사용하고, 저작권 없는 무료 이미지를 찾아서 특정 부분만 이미지 캡처를 해서 사용할 경우 저작권에 걸릴 염려가 없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이렇게 캡처한 이미지는 위에서 보여드린 'Tiny PNG'란 사이트에서 용량을 압축해서 사용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한가지 팁으로 말씀드리자면, 이미지를 블로그에 삽입하면, 이미지 하단에 이미지 타이틀을 꼭 입력해 주시면 좋습니다. 이미지도 검색 태그가 별도로 달리기 때문에 이미지 타이틀이 추가적으로 검색될 수 있기 때문에 노출을 강화에 도움이 됩니다.
3. 블로그 이미지 최적화
마지막으로 블로그 이미지 최적화에 대해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제가 생각하는 블로그 이미지 최적화는 ①저작권에 문제없는 이미지를 ②최소용량으로 압축해서 ③딱 1개만 올리는 것입니다.
여러분들께서는 블로그에 이미지가 많을수록 좋다고 생각하시나요?
이미지가 블로그를 풍성하게 해 주고, 방문자를 끌어 모을 수 있는 요소라고 생각하시나요?
이미지가 풍부한 블로그가 검색 결과 상단에 노출된다고 믿고 계신가요?
블로그에서 중요한 것은 글입니다. 이미지는 블로그의 메인이 될 수 없습니다. 몇 개의 이미지를 올리는 것이 가장 적당한지 이견이 있을 수 있지만, 제가 블로그에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이미지 개수는 1개입니다.
블로그 썸네일로 사용될 이미지 1개면 충분합니다.
여러분들이 유저라고 생각해 보면 답이 나옵니다. 티스토리는 중간에 광고 배너가 많이 올라갑니다.
글을 읽어 가면서 주기적으로 광고 배너를 보게 되는데, 추가적으로 시선을 끌지 못하는 이미지까지 섞여 있다면 오히려 가독성을 떨어 뜨리는 일이 될 것입니다.
보통의 유저들은 티스토리 블로그에서 정보를 찾지 이미지를 관심 있게 보지 않습니다. 필요한 정보는 글로 표현되지 이미지로 표현되지 않습니다.
특히, 모바일 검색 비율이 높은 요즘에는 화면이 작아 이미지를 올려도 자세하게 보지 않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했을 때 크게 확대할 수 있도록 별도의 링크 작업을 할 수는 있지만, 의미가 있을까요?
이미지를 많이 넣기보다는 차라리 의미 있는 글을 더 풍부하게 작성하여 중단 광고 배너를 많이 삽입하는 것이 오히려 티스토리 블로그를 운영하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저는 지금까지 특별한 내용이 아니면 이미지는 1개만 올리고 있습니다. 검색 결과를 최상단에 노출하기 위해서 이미지 개수는 크게 중요하지 않았습니다.
4. 하고 싶은 이야기
저는 네이버 블로그를 약 6년 정도를 운영하다가 티스토리 블로그로 이동을 했는데, 네이버 블로그를 운영할 때는 이미지가 상당히 중요했습니다.
실제로 네이버에서는 이미지 개수가 블로그 지수나 검색 결과에 영향을 미치는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티스토리는 다음 사이트와 구글 사이트가 메인 검색창구 입니다.
불행하게도 네이버 사이트에서는 티스토리 블로그가 검색 결과로 올라오기가 힘든 구조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차라리 티스토리를 운영할 때는 구글 사이트에 검색될 수 있도록 블로그를 타기팅하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아직까지 구글 최적화와 관련된 글을 읽을 때 이미지 개수가 중요하다는 이야기는 들어 보지 못했습니다. 이미지에 대한 이야기는 구글 애드센스 승인받을 때 이미지를 3~4개 정도는 올려야 한다는 글은 본 적이 있습니다.
티스토리와 같은 수익형 블로그를 운영할 때는 이미지보다는 글이 더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수익형 블로그가 살아남기 위해서는 블로그의 '체류시간'이 제일 중요한데, 이미지 보다는 양질의 정보를 담고 있는 글이 체류시간에 더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블로그 지수는 검색 사이트에서 운영하고 있는 검색봇이 판단을 해 주는데, 어떤 기준으로 이 검색봇이 움직일까요? 그것은 바로 블로그 '체류시간'입니다.
방문자가 얼마나 오랫동안 그 콘텐츠 내에서 머물렀지에 따라 그 콘텐츠가 양질이었는지 판단합니다. 매우 상식적입니다. 모바일에서 블로그 한개를 훑어보는데 걸리는 시간은 4~5초라고 합니다.
어떤 식이든 검색자의 엄지 손가락을 멈출정도의 좋은 정보를 제공하지 않으면, 버림받는 것입니다. 이미지 개수는 좋은 콘텐츠를 판단하는 기준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이미지 최적화에 고민을 많이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이미지는 저작권에 문제가 없고 빠르게 로딩되면 큰 문제가 없습니다.
정리하며,
오늘은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필요한 이미지 관리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좀 더 효과적인 이미지 관리 방법을 사용하시는 분들께서는 의견을 부탁드립니다.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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