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카자키균에 대하여

 

| 들어가며 : 

 

사카자키균은 아마도 아기 엄마들이 가장 잘 아실 듯합니다. 

 

왜냐하면, 분유에서 검출되는 식중독균이기 때문인데 분유를 보통 신생아들이 먹기 때문에 사카자키균에 의해서 식중독에 걸리게 되면 매우 위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분유에서는 사카자키균은 검출되어서는 안되는 균이기 대문에 검출 자체가 위법한 사항입니다. 

 

국내 뉴스를 검색해 보니 예전에 한번 이런 사카자키균 파동으로 소란스러웠던 때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요즘에는 이런 뉴스가 없으니 다들 조심하는 것이겠지만, 그래도 사카자키균이 무엇인지 알아보고 조심해야겠습니다. 

 

매일유업 사카자키균 분유 판매금지..추가 수거검사

남양유업 "사카자키균 분유제품 회수中"

 

생각해 보니 위 뉴스가 2006년, 2007년 기사였는데, 우리 딸이 2008년에 태어났으니 조금은 위험한 때 태어났었군요. 당시에 와이프가 모유를 먹이고 싶어서 휴직을 연장하다가 결국 퇴사까지 했었던 기억이 납니다. 

 

분유에 대한 것을 자세히 알아보고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결과적으로는 딸을 안전하게 키울 수 있지 않았나 싶습니다만, 당시 와이프는 면역력에 심취해 있어서 모유수유를 최대한 오래 하려고 노력했던 것 같습니다. 

 

 

1. 사카자키균 식중독이란

 

사카자키균은 장내세균과에 속하는 장내 세균으로 1980년 세균 전문가인 리치 사카자키의 이름을 따서 이름이 지어졌는데 치즈, 발효빵, 두부, 보존 처리된 육류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식품에서 검출이 되었습니다.

 

사카자키균은 주로 우유과 곡류 등 원료로부터 오염이 되는데, 다행히 포자 형성을 하지 않아서 열에 약한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상품화된 액체 이유식과 달리 분말 우유는 살균을 하지 않거나 낮은 온도에서 짧게 하여 자주 검출되는 것입니다.

 

사카자키균 식중독은 아이슬랜드 3건, 미국 4건 등으로 비교적 발생빈도가 낮아 면역력이 약한 신생아와 저체중아에게 발생합니다. 

 

이 균이 체력이나 면역력이 약한 사람들에게 발생하는 것으로 보아 균 자체는 강력한 것 같지 않지만, 아기들을 위협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정말 조심해야 할 듯합니다. 

 

아기들에게 발생 하면 수막염이나 장염을 일으켜 생명에 위협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농식품부에서는 조제분유 및 기타 조제분유에 대하여 사카자키 불검출 기준을 마련하였고, 식약처에서도 생후 6개월 미만의 영유아 특수조제식품 중 분말제품에 대하여 사카자키균 음성 기준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인터넷을 검색해 보면 사카자키균에 대해서 많은 콘텐츠가 있습니다. 

 

대부분 아기를 키우시는 어머님들이 아닐까 생각합니다만, 그만큼 아기의 안전에 대해 관심이 많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2. 사카자키균 예방법

 

가장 중요한 예방책은 바로 가열하는 것입니다. 사카자키균은 70도 이상의 뜨거운 물로 타서 식힌 후 먹이면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즉, 뜨거운 물에 녹이는 것인데, 이 균은 열에 약해 70도 이상의 물에 녹여 조제할 경우 사멸하게 됩니다.

 

혹시라도 일부 균이 살아남더라도 증식을 방지하면 감염증을 유발하지 않으므로, 조제 후 흐르는 물로 미지근하게 식힌 후 즉시 수유를 권장하고 있습니다. 

 

수유 후에 남은 분유나 이유식은 반드시 버려야 합니다. 또한 사용한 젖병과 젖꼭지는 깨끗하게 씻어 끓는 물이나 살균소독제로 살균하고 손과 스푼 등도 청결하게 유지하는 것이 최선의 예방책입니다. 

 

교과서 같은 예방책이지만, 이미 대부분의 엄마들이 자연스럽게 지키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위 예방책에서 한가지 명심해야 할 것은 먹이고 남은 분유나 이유식을 버려야 한다는 것인데, 이 부분은 엄마들에 따라 약간 다를 것 같기도 합니다. 아까워서 남은 음식을 못 버리시는 분도 계실 테니까요. 

 

딸이 어릴 때를 생각해 보면, 와이프가 자주 분유를 타 먹였던 것으로 보아 조금씩 남기지 않고 먹이려고 그랬던 것 같습니다. 

 

매번 아기 우유병이나 젖꼭지를 냄비에 넣고 끓였는데, 어떤 전용 소독기를 산다고 하길래 괜한 곳에 돈을 낭비하지 말라고 이야기 했던 기억이 납니다. 

 

아마도 자주 아기용품을 끓는 물에 소독하는 것이 귀찮았던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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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하며, 

 

비록 사카자키균에 의한 식중독의 발병이 매우 적다고 하더라도 나의 아기가 고통스러워 하는 것을 참을 부모는 없을 것입니다. 

 

아기를 키우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위생인 것 같습니다.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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