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행성출혈열 한타 바이러스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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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행성출혈열 한타 바이러스에 대하여

월리만세 2021. 1. 31.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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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들어가며 : 

 

한타바이러스는 치사율이 36%나 되는 위험한 바이러스입니다. 

 

더구나, 한타바이러스는 출혈열을 동반하는 무서운 질병입니다. 출혈열은 고열과 함께 사람 몸속의 장기에 출혈을 발생해 기능 상실을 발생시키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이 바이러스에 대해 한번 알아보려고 합니다. 

 

재미있는 것은, 이 바이러스 이름이 우리나라 한탄강에서 유래했다는 것입니다.

 

한타바이러스란 명칭은 야외 놀이시설에 붙어 있는 주의사항에 적혀있는 것을 보았는데, 외래어인 줄 알았는데 유래가 한탄강이었다니 재미있네요.

 

   

 

1. 한타바이러스와 유행성출혈열

 

한타바이러스가 언제부터 이 땅에 생겼는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다만, 굉장이 오래전부터 지구에 있었던 바이러스라는 것은 짐작할 수 있습니다. 오래전부터 미국과 브라질, 아르헨티나, 파라과이, 우루과이 등에 사는 야생 들쥐를 숙주로 아메리카 대륙에 살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아메리카 인디언들은 이 질병을 오래전부터 알고 있었다고 합니다. 

 

현대에 들어와서 기록을 살펴보면, 1913년 러시아 블로디보스톡에서도 발생한 기록이 있고, 1940년대 만주에서 일본군에서 유행했고, 극동지방의 소련군에도 이 질병이 유행했다고 합니다.

 

이 내용만 보아서는 한타바이러스가 인간보다 먼저 지구에 출현했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바이러스는 생명체 중 가장 작은 단위라고 합니다. 더구나, 바이러스는 숙주의 몸에서 기생하고, 암수 구분 없이 본인을 복제할 수 있는 특징이 있습니다. 초창기 생물이라는 것이죠.  

 

바이러스는 일단 사람 몸에 침투하면 보통 열이 납니다. 이것은 면역반응에 따른 자연스런 현상으로 다른 문제가 없다면 며칠 후 정상체온으로 돌아옵니다. 

 

조금 심해져도 해열제나 병원체가 제거되면 바로 열은 내리기 마련입니다. 그런데, 일부 바이러스는 고열을 일으킬 뿐 아니라 장기에 출혈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이렇게 출혈을 동반하는 고열 증상을 출혈열이라고 부릅니다. 

 

한타 바이러스는 열과 함께 통증, 현기증, 오한을 동반하며 최대 6주간의 잠복기를 거쳐 호흡장애 및 장기 기능 부전을 일으킵니다. 이 바이러스의 치사율은 36%에 달합니다. 

 

2. 한타바이러스 유행과 예방

 

유행성 출혈열을 치사율이 높은 질병임에도 연구성과가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한타바이러스는 1976년 이호왕 박사가 한탄강 유역에서 잡은 등줄쥐에서 원인이 되는 바이러스를 발견해 한탄바이러스라고 이름을 붙이게 되었습니다. 추가 연구를 통해 출혈열의 원인균을 확인하여 예방 가능성이 열렸으나 아직 완전한 백신과 치료제는 없다고 합니다.

 

증세를 완화하는 대증요법을 중심으로 치료를 하고 있는데, 신장투석이나 산소호흡기를 활용하고, 각종 항바이러스 치료제를 치료에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습니다.

 

한타바이러스는 유행성출혈열을 일으키는데 신장에 감염되어 염증과 함께 급성 출혈을 일으킵니다. 한국전쟁 중에 본격적으로 주목을 받게 되어 한국형 출혈열이라고도 부른다고 합니다. 

 

이러한 유행성출혈열이 주목받게 된 계기는 바로 한국 전쟁이었습니다. 1951년 전쟁 중에 수많은 환자가 발생했는데, 3,200명의 UN군이 사망할 정도로 피해가 심했습니다. 아군뿐 아니라 적군인 중공군도 이 괴질로 한강 이남으로 넘어오지 못했을 정도라고 합니다. 

  

한타바이러스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설치류와 같은 쥐가 다니는 야외생활을 조심하고, 가능하면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조심하는 것입니다.

 

인간의 역사는 바이러스와의 투쟁의 역사라고 볼 수도 있습니다. 혹자는 인간이 멸종하게 된다면 바로 바이러스 때문일 것이라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아무리 백신과 치료제를 만든다고 해도 바이러스를 완전히 없앤다는 것을 불가능할지도 모릅니다. 그렇다면 가장 좋은 방법은 그들과 공존하는 것일 것입니다. 

 

예방이란 다른 것이 아니라, 기본적인 개인 위상관리를 철저히 하고 이러한 바이러스가 살고 있는 지역이나 원인이 될 수 있는 행동을 피하는 것이 최선입니다. 

 

 


 

정리하며, 

 

인간을 위협하는 바이러스가 왜 생겨나는지 아무도 모른다고 생각하는 편이 정답일 것입니다. 우리도 지구에서 살아가는 생물일 뿐이고, 바이러스도 그 생물 중 하나일 것입니다.

 

서로 큰 피해를 주지 않는 선에서 공존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았으면 좋겠습니다.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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