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들어가며 :
정크푸드는 대표적으로 햄버거, 피자 등이 있습니다. 우리가 패스트푸드라고 부르는 것들이 대부분 정크푸드와 겹치지 않나 싶습니다.
이런 정크푸드를 올바르게 먹는 법이 있을까요? 모든 사람이 정크푸드는 먹으면 안 된다고 이야기를 하는데 말입니다. 정크푸드는 식품첨가물과 당분, 염분 등이 많아서 충치나 비만을 일으키기 쉬워서 모두 피하는 음식들입니다.
오늘은 이런 정크푸드가 나쁜 것이 아니라 정크푸드를 먹는 습관이나 방법이 문제라는 점을 이야기하려고 합니다. 내용을 이해한다면 햄버거나 피자를 무조건 피하는 것이 아니라 좀 더 건강하게 먹을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1. 정크푸드에 대한 오해
정크푸드는 누구나 위험하다고 생각합니다. 흔히 불량식품이라고 생각하기도 하는데, 지방, 당, 나트륨이 많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대표적으로 햄버거, 피자, 라면, 아이스크림, 씨리얼, 초콜릿 등이 있습니다.
식품에 대해서 생각할 때 좋은 식품과 나쁜 식품이 명확하게 구분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고 합니다. 음식은 식품 자체의 위해성과 식생활 습관에 따라 서로 상반된 평가를 받습니다.
대표적으로 김치는 배추, 고추가루, 젓갈 등의 원재료를 발효시켜 유산균과 유기산, 비타민이 풍부한 좋은 음식으로 알고 있지만, 소금 함량이 높아 나트륨 과잉섭취의 대명사로 알려져 있습니다.
아무리 김치가 좋은 음식이라 하더라도, 너무 많이 먹는 습관이 있다면 나트륨 과다로 인한 혈관 질환을 앓게 될 수 있습니다.
시리얼도 당분과 칼로리가 높아 정크푸드라고 불리웁니다. 하지만, 아침식사 대용으로 개발한 것이라 그만큼의 칼로리를 맞춘 것이지 일부러 정크푸드로 만들기 위해 고칼로리로 개발한 것은 아닙니다.
햄버거도 고기를 갈아 구워 패티를 만들고, 야채, 빵, 후추, 소금 등이 사용됩니다. 마찬가지로 식사 대용으로 개발한 음식이므로 충분히 칼로리가 높지만, 좋은 원료를 사용한다면 위험한 식품이라고 부를 수 없습니다.
때문에, 정크푸드라는 프레임을 씌워 너무 색안경을 쓰고 바라보는 것이 아닌지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정크푸드가 해로운 이유는 너무 자주 많이 먹기 때문입니다. 매일 햄버거로 점심을 때우거나, 밤마다 라면을 끓여 먹으면 당연히 몸에 안 좋은 결과를 나타낼 것입니다.
이런 기호식품들은 가끔 입맛이 당길 때만 먹는다면 큰 문제는 없을 것입니다. 라면을 먹더라도 나트륨을 조금 줄이고, 신선한 야채를 넣고 국물을 반만 먹는 습관을 가진다면 건강에 미치는 나쁜 영향을 줄일 수 있습니다.
이런 정크푸드가 건강에 나쁜 영향을 주는 요인은 식품 자체의 위해성보다는 먹는 양이 더 크게 좌우한다고 합니다. 결국 정크푸드가 나쁘다고 소문나게 된 것은 너무 무분별하게 많이 자주 먹었던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모든 음식은 많이 먹으면 건강에 해롭기 때문에 조심해야 합니다. 건강식품도 일일 섭취량이 정해져 있는 이유도 건강을 해치지 않게 하기 위해서이니까요.
2. 우리집 이야기
햄버거, 라면, 아이스크림 등을 안 좋아하는 사람이 있을까요?
우리집 가족들도 매우 좋아합니다. 무조건 정크푸드라고 해서 딸에게 먹지 못하게 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어렸을 때부터 함께 먹으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반복해서 해 주면서 너무 자주 먹지 않도록 습관을 들여 주었습니다.
라면은 2주에 한번 정도 먹는데, 와이프가 끓이면 스프를 반 정도만 넣고, 각종 해산물을 넣고 조리를 하기 때문에 라면인지, 해물탕인지 모를 정도긴 하지만, 맛은 있습니다.
제가 라면을 끓이면 라면 뒷면에 있는 레시피대로 쿠킹타이머로 시간까지 재서 라면을 끓입니다. 계란과 파는 기본이죠. 물론 딸은 제가 끓이는 라면을 더 좋아합니다만, 국물은 모두 마시지 않도록만 조심하고 있습니다.
햄버거나 치킨 같은 것은 거의 한달에 한번 정도 먹는데, 와이프가 하두 안 사줘서 제가 퇴근하다가 가끔 햄버거를 사 가면 딸이 엄청 좋아하곤 합니다. 그래도, 한 달에 두세 번이 고작입니다.
아이스크림은 모든 가족들이 좋아해서 가끔 퇴근할 때 배스킨라빈슨31에서 와이프와 딸이 좋아하는 맛을 기억해 두었다가 사가곤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대부분 우리 가족은 투게더 아이스크림을 먹습니다.
딸이 어릴 때 초콜릿을 굉장히 좋아해서 걱정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성장하면서 조금씩 줄이더니 참을 줄 알게 된 것 같아 안심을 하고 있습니다.
이런 분위기는 주로 와이프가 만들어 놓았습니다.
직장을 다니지만, 늘 가족들 먹을것 챙기는 것을 1순위로 생각하고 챙기기 때문에 비교적 패스트푸드나 외식을 많이 하지 않아서 정크푸드라고 불리는 것들을 빈번하게 먹지 않게 되었습니다.
정크푸드도 과하지 않게 먹는다면 크게 건강을 해치지 않는다는 이야기에 동감합니다. 하지만, 그 빈도는 본인이 통제를 할 줄 알아야 할 것 같습니다.
정리하며,
요즘에는 햄버거나 라면도 건강하게 만든 것들이 나옵니다. 가격은 조금 비싸지만, 라면도 건면이나 생면으로 만들고, 수프에도 나트륨 함량을 줄인 것들입니다.
햄버거도 좋은 재료를 사용해 높은 가격대에 판매하는 고급 브랜드가 많습니다. 선택은 우리가 하는 것이니까 보고 결정하면 될 듯합니다.
먹기에 거부감이 든다면 먹지 않으면 되고, 입맛이 당기면 습관이 되지 않을 정도로 횟수를 제한하고, 조금 더 건강하게 먹는 방법을 개발한다면 크게 부담이 없을 것입니다.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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